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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투싼 풀체인지 (NX4) The All-New TUCSON. 티저이미지 공개!

by SuperRich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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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스테디셀러 SUV. 투싼이 5년 만에 풀체인지 4세대 모델로 돌아왔습니다.
NX4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졌던 신형 투싼 풀체이지, The All New TUSCON.

현대자동차는 신형 투싼 풀체인지 모델의 티저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완성'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정말 멋진 디자인의 투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투싼은 2004년 첫 출시 후, 2015년 출시된 3세대 모델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C세그먼트 준중형 SUV의 대표 차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4세대 투싼 풀체인지는 NX4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미 많은 스파이샷을 통해 혁신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투싼 마니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디자인이 공개되며 한층 더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신형 투싼 풀체인지에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구성하는 디자인 요소로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가  적용되었습니다.

"파라메트릭 디자인"이란, 원래 건축분야에 주로 사용되던 디자인 기법으로
전체 구조를 결정짓는 여러 가지 관계와 조건들이 기본값으로 적용되며
이를 조절하여 그 구조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다양한 형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저도 디자인 전공은 아니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최근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모델들을 보면 대충 어떤 콘셉트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르 필루즈 컨셉트카 / 그랜져 / 소나타 / 아반떼
신형 투싼 풀체인지, 더 올 뉴 투싼 (The All-New TUSCON)

 

신형 투싼 풀체인지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의 완성'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특유의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 그릴과 주간 주행등의 디자인이 역시 가장 눈에 띕니다.
희미하지만 주간 주행등 아래의 헤드램프와 범퍼로 강렬한 라인과
휀더와 차량 측면을 지나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역동적인 캐릭터라인도 볼 수 있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의 색을 밝게 조절해보면, 조금 더 자세한 실루엣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되었던 먼저 출시된 차량들에 비해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주는 투싼 풀체인지의 디자인입니다.

 

 

리어 램프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가로로 길게 이어진 수평형 램프를 적용하면서
세로 라인과 삼각형 패턴의 조화를 살려 스포티한 느낌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신형 투싼 풀체인지는 이전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축간거리)는 길어지고
앞 오버행(전륜 앞쪽 길이)은 짧게 설계되어
더욱 역동적이고 안정적인 비율을 구현하였으며,
차량 내부 공간도 더 넓게 확보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라메트릭 주얼 '히든(Hidden)' 램프

 

 

파라메트릭 주얼 패턴으로 멋지게 구현된 투싼 풀체인지의 주간주행등에는
한 가지 더 숨겨진 비밀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숨겨지는' '히든(Hidden) 라이팅' 램프 디자인입니다.

 

 

시동이 꺼졌을 때에는 왼쪽 사진처럼 주간 주행등이 꺼지고
램프처럼 보이지 않고 그릴이 좌우로 끝까지 이어져 있는 듯한 느낌을 주다가
시동이 켜지면 주간 주행등이 켜지는 멋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디자인은 신형 그랜져에도 적용된 바 있었는데요,
그릴의 형상과 동일한 패턴의 마름모꼴 주간 주행등이 그릴 디자인 속에 숨어있다가
시동이 켜지면 오른쪽 사진처럼 켜지게 되는 형태였습니다.
위 사진처럼 헤드램프와 동시에 켜졌을 때에는 조화로운 모습이지만,
헤드램프가 꺼지고 주간 주행등만 켜졌을 때에는....
>_< 이런 이모티콘이 자꾸 연상되어 개인적으로는 좀...ㅎㅎㅎ

 

 

그렇지만 이번 신형 투싼 풀체인지 모델의 주간 주행등은 흠잡을 데 없이 멋지네요.

 

 

후미등에도 히든 라이팅 디자인이 적용되어,
후미등이 켜지지 않을 때에는 테두리가 검은색으로 보이다가
후미등이 켜지면 작은 삼각형 패턴들이 함께 켜지는 형태입니다.


첨단 내장 디자인

 

 

외장 디자인 일부만 공개하던 기존의 티저 공개와 달리,
이번 더 올-뉴 투싼은 외장 디자인도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되었을 뿐 아니라
내장 디자인 콘셉트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곡선미가 반영되어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첨단 사양들이 탑재된 모습이 보입니다.
완전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양산차의 실내가 아닌 듯한 느낌도 드는 멋진 디자인입니다.
각 부분별로 뜯어서 살펴보겠습니다.

 

 

 

핸들의 디자인이 매우 독특합니다.
D형 컷팅 핸들이면서 버튼부와 아래로 이어지는 디테일이 세련되어 보입니다.
핸들 뒤로 보이는 대화면 클러스터도 눈에 띕니다.
큰 화면과 함께 하우징이 없는 개방형 디자인이 적용되어
운전자의 시야와 개방감을 더욱 시원하게 확보했다고 합니다.

 

 

센터패시아는 초대형 터치스크린으로 되어있습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보기에는 세련되고 멋져 보이지만,
공조기나 일부 버튼들은 운전 중에 조작하기에 물리 버튼이 편리한 경우가 많은데...
얼마나 편리한 UI로 구현되어 있을지, 터치 민감도는 어떻게 세팅되어 있을지 등
사용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상단에 빨간 삼각형 모양이 비상등 버튼으로 보이는데
저 운전 중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누르기 좋은 위치는 아니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별도의 기어 노브가 없는 디지털 방식의 전자식 변속 버튼이 적용되었고
그 옆에 동그라미들은 컵 홀더로 보이는데, 실제로 어떤 디자인이 적용될지 궁금하네요.


9월 15일! 공식 공개행사 예정!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첨단 사양들을 대거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
신형 투싼 풀체인지, 더 올-뉴 투싼은
오는 9월 15일,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C세그먼트 SUV 최초로 두 종류의 휠베이스로 출시될 예정이며,
출시되는 국가별로 각 나라에 맞는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굉장히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이 적용된 만큼,
파워트레인 라인업이나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친환경 모델의 출시 여부
새로운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의 탑재 여부 등 궁금한 것이 많아지네요.

 

 

무엇보다 가격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현대자동차와 소비자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고
최근 출시된 차량들의 가격 상승폭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형 투싼 풀체인지 모델의 가격도 이전 모델 대비 많이 차이가 나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9월 15일 공개행사에서 사양이나 가격 등이 어디까지 공개될지는 미지수이나
관심 있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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